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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PSG가 '드림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다.
맨유 입장에서 포그바는 '계륵'이다. 2021년까지 계약이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내년 여름에 무상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포그바 측은 맨유에 잔류할 수 있고, 더 좋은 조건이 들어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단, 맨유와의 연장 계약은 거부하고 있다.
단, 맨유가 만족하는 이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를 팔아야만 손실을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PSG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세계적 골키퍼 돈나룸마까지 영입했다. 네이마르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킬리안 음바페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바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PSG의 전력 상승이 중요하다. 이미 메시를 데려오면서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당위성을 차단한 바 있다. 포그바까지 가세하면 PSG는 더욱 강력한 전력이 된다. 음바페의 이적 당위성이 점점 사라지는 셈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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