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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답할 수 없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케인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케인은 16일 맨시티와의 홈 개막전에 결장했다. 팀 훈련 합류가 늦었고,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맨시티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그는 그 경기 때 홈 구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케인 없이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이 1대0 승리했다. 손흥민의 주가는 치솟았다.
누누 산투 감독은 페헤이라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 사전 인터뷰에서 "케인의 컨디션은 점점 매일 좋아지고 있다. 그는 오늘 훈련했다. 내일도 할 것이고, 금요일 팀 훈련도 함께 할 것이다. 토요일에 우리는 울버햄턴전에 나갈 선수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 케인과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선수와 매일 대화를 나눈다. 선수들과 얘기하는 게 일반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케인은 20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투갈 페헤이라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도 빠졌다.
토트넘은 포르투갈 원정을 다년 후 22일 밤(한국시각) 바로 울버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갖는다. 케인이 극적으로 주말까지 맨시티 이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22일 울버햄턴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 오를 가능성은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페헤이라전에 기존 주전급 선수를 대신해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뜻을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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