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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이전트에게 토트넘 이적 추진을 지시한 아다마 트라오레.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였다. 울버햄튼은 팀 최고 스타 플레이어의 몸값으로 4000만파운드 가량을 책정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선 임대 후 이적을 하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이 단칼에 걷어찼다. 여기에 브루노 라게 신임 감독이 이번 여름 팀의 핵심 선수 누구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 발언까지 했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토트넘에 가고 싶은 모양새다. 트라오레의 고국 스페인 매체 '카데나SER'은 트라오레가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산투 감독과 토트넘에서 재회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토트넘 이전 리버풀,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았다. 울버햄튼이 만약 트라오레를 이적시킨다면 발렌시아 곤살로 게데스를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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