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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축구 아닙니다' 발목 잡고 쓰러졌던 버질 반 다이크 직접 해명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18:11 | 최종수정 2021-09-08 18:17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침대축구 아니었어요.'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가 또 한 번 아찔한 상황을 경험할 뻔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경기가 끝을 향해 가던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반 다이크가 발목을 붙잡고 쓰러졌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다. 이제 막 복귀한 상황.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반 다이크가 부상을 입었을 때 팬들은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했다. 다행히도 반 다이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괜찮다고 말했다. 만약 반 다이크가 경기할 만큼 건강하다면 리버풀이 무패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 뒤 "다행히 나는 괜찮다. 극복했다. 내가 너무 커서 그런가. 그들은 내가 (할리우드) 액션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내가 쓰러져 있으면 경기가 늦게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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