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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게 돌아와 자랑스럽다."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내가 올드트래퍼드로 돌아온 것은, 왜 이 경기장이 꿈의 극장으로 알려져 있는지 상기시켜준 일이 됐다"고 말하며 "내게 이곳은 여러분이 마음 먹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마지막으로 "맨유에 돌아와 자랑스럽다.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뛰게 됐는데, 무엇보다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가자 악마들아"라고 글을 마쳤다. 맨유의 팀 애칭은 '붉은 악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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