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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왕은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무라와의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또 한 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경기에서 무려 11골에 직접 관여했다. 손흥민은 6골-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옵타는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9년 4월 열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첫 골을 터뜨리며 역사를 쓴 바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상대를 깨고 호이비에르에게 볼을 내줬다. 그들의 고무적인 플레이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니!', '손흥민-호이비에르의 침착한 플레이에 불타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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