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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현대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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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극적인 순간 나왔다. 전북은 이날 준비한 3000석이 모두 매진된 제주월드컵경기장의 뜨거운 열기에 고전했다. 파이널A행을 노린 제주는 팬들의 함성 속 전북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선제골도 제주의 몫이었다. 제주는 후반 17분 송범근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제주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전북을 공략했다. 하지만 전북은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7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컷백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아쉽게 추가시간 김진수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제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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