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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시즌 초반 형편없이 몰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참모습이 '라운드 베스트11' 결과에 드러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 등. 내로라 하는 간판스타들이 전부 빠졌다. 굴욕적인 현주소다.
최전방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과 왓포드의 조슈아 킹이 선정됐다. 우측 공격수로는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살라는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유에 '0대5' 치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좌측 공격수로는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라인에 제임스, 실바, 칠웰 등 3명의 첼시 선수들과 함께 브렌트포드의 잔카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빌라)였다. 몸값 비싼 맨유, 토트넘 선수는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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