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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된 뉴캐슬, 여전히 '옛사랑'과의 재회 원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1-10-27 17:45 | 최종수정 2021-10-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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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뉴캐슬은 여전히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포기하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됐다. 뉴캐슬의 새 오너의 재산은 무려 518조.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재산의 14배에 달하는 돈이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만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은 이적시장을 대비 중이다.

첫 문은 감독 선임이다. 네임드 감독과 연결된 뉴캐슬은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27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는 '뉴캐슬이 여전히 베니테스 감독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팬들의 옛사랑이다.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뉴캐슬을 이끌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이 2부리그로 떨어졌음에도 팀에 잔류하며 승격을 시킨 바 있다.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와의 불화로 뉴캐슬을 떠났지만,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의 사우디 인수 과정 초창기부터 뉴캐슬과 연결됐다. 베니테스 감독 역시 뉴캐슬 복귀를 원하며 기다렸지만, 인수가 늦어지며 지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베니테스 감독은 에버턴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뉴캐슬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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