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세웠던 '갈락티코 정책'은 PSG로 이식된 것 같다.
포그바는 맨유의 '계륵'.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8900만 파운드. 2021년까지 계약이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맨유가 발동했다.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포그바 측은 자유의 몸으로 풀린 뒤 이적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물론, 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맨유에게 이적료를 남긴 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좋은 조건이 아닐 경우 맨유에서 1년 더 뛴 뒤 FA 시장으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르셀로나가 포그바 영입을 고려했지만, 포기했다. 이번에는 PSG다.
PSG는 이미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하고 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대안으로 얼링 할란드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포그바까지 영입 보강 계획을 잡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