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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의 계약기간 18개월은 너무 짧다고 영국 언론이 경고했다.
토트넘은 4월에 조제 무리뉴 감독을 해고했다. 이후 콘테,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등 명장들에게 줄줄이 퇴짜를 맞았다. 시간을 끌다가 누누를 선택했는데 결국 비극으로 끝났다.
콘테의 축구가 토트넘을 환골탈태시키려면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데일리메일은 '콘테는 자신이 어떻게 플레이하고 싶은지 아는 감독이다. 토트넘의 전통에 구애받지 않는다. 컨퍼런스리그 예선 비테세전에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주로 썼던 포백을 과감히 버렸다.
추가적인 선수 영입은 필수라고 봤다. 특히 창조적인 볼 배급이 가능한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데일리메일은 '스리톱을 쓴다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다. 창의적인 빌드업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는 꼭 있어야 한다. 토트넘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그런 선수가 없다'고 충고했다.
토트넘은 한편 7일 밤 11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 원정을 떠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