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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가 서른 여덟의 나이로 유럽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대로면 사실상의 무료 봉사를 하겠다는 것인데, '스포르트'의 확신에 찬 보도와 달리,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
우선 라리가 사무국이 '주급 1유로'가 사실이 아닐거라고 판단해 이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보도가 11일자로 나왔다.
하지만 '마르카'는 12일자 보도에선 사비 감독이 알베스 복귀에 청신호를 보냈다고 하루만에 다른 톤의 기사를 냈다.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양측이 미팅 날짜를 잡았다며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알베스는 바히아, 세비야를 거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사비 등과 뛰며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6번의 라리가, 4번의 코파아메리카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이후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19년부터 지난 9월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뛰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바르셀로나 출신'과 링크됐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가 캄누로 돌아올 거란 소문이 무성하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7년을 몸담고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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