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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관심을 끈 '램제 대전'이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제라드와 램파드는 현역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공존 여부로 항상 주목을 받았다. 은퇴 후 나란히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두 미드필더가 동시대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략대결을 펼친다면 그 역시 스토리가 될 뻔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엇갈렸다. 제라드는 16위에 처진 빌라를 하위권에서 구해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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