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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바르셀로나FC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사비 감독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실이 될지 모르지만 현재 지구촌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15일 '바르셀로나가 극비리에 살라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사비 감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살라와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엘 나시오날'은 '살라가 연장 계약을 거부한다면 올 시즌 후 리버풀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다'며 '살라는 내년이면 30세가 되지만 그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비 감독이 원하는 첫 번째 공격 옵션이 살라'라고 부연했다.
살라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15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살라를 품을 수 있다면 유럽 축구 구도는 또 달라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영입은 살라 뿐이 아니다. 첼시의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올 시즌 후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재정적으로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판단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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