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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이 올드트레포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솔샤르 감독은 고별인터뷰에서 "맨유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기쁜 순간도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며 눈물을 흘렸다.
솔샤르 감독의 빈자리는 코치로 보좌했던 마이클 캐릭이 채우고 있다. 캐릭 감독대행은 23일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조 5차전에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승리는 솔샤르 감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1순위로 염두에 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은 시즌 중 맨유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PSG 구단이 불쾌한 반응을 토해내며 협상 자체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임시 사령탑 선임도 검토하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을 비롯해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 루시앵 파브레 전 도르트문트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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