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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더비'서 아시아 축구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아스널이 아즈문을 데려온다면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과 맞대결도 기대된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대표 라이벌전 중 하나다.
아즈문은 이란 국가대표로서도 한국 대표팀을 괴롭혔다. 2014년 11월,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한국전에 터뜨렸다. 한국전 3경기 2골 1도움 활약했다. 2골은 모두 결승골이며 1도움은 동점골 어시스트다.
아스널 에이스 출신이자 제니트 코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아즈문은 떠나고 싶어 한다. 러시아에서 그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즈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아스널은 이적료 없이 아즈문을 데려갈 수 있다.
아즈문은 2013년 러시아리그 루빈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FC 로스토프로 이적했다가 2017년 친정으로 돌아왔다. 2019년부터 제니트 유니폼을 입었다. 러시아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6승 2무 4패 승점 20점 5위로 선전하고 있다. 4위 웨스트햄과는 승점 3점 차이, 1위 첼시와는 승점 9점 차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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