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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52)의 이름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기자회견에서 등장했다.
3승 2패 승점 9점인 스포르팅은 최종전 한 경기를 남기고 3위 도르트문트(6점)와 3점차이지만, 승자승 원칙(1승 1패·3득 2실)에 따라 조기에 16강을 확정지었다.
스포르팅이 UCL 16강에 오른 건 2008~2009시즌 이후 13시즌만이다. 벤투 감독이 팀을 이끌던 때다. 아모림 감독은 벤피카 소속으로 뛰며 라이벌팀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스포르팅의 돌풍을 일으킨 벤투 감독은 일부 영국 언론에 의해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2010~2014년)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갔다. 브라질 크루제이루(2016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2016~2017년), 중국 충칭 리판(2017~2018년)을 거쳐 2018년 여름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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