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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은 유럽이 인정하는 '양발 마스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 에당 아자르(30·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유럽에서 양발을 잘 쓰는 선수'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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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이사장은 "양말 신을 때 왼발부터, 바지 입을 때 왼 다리부터, 운동화 끈을 묶을 때 왼쪽부터, 경기장에 들어설 때도 왼발부터. 흔히 말하는 루틴의 개념이 아니다. 내가 흥민이에게 왼발을 강조한 것은 '왼발을 잊지 말라'는 차원이었다. 슈팅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도 매일 왼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그 덕분인지 이제 흥민이는 슈팅만큼은 왼발이 더 편하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고 책에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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