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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양 구단의 선수를 동시에 데려오겠다는 FC바르셀로나의 계획.
이 때문에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공격수 카바니와 스털링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현지 매체 '바르셀로나 라디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털링을 영입 1순위로 지목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가능하면 카바니까지 모두 영입하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현재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맨체스터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 역시 향수병 증세로 남미로 돌아가려 했지만, 맨유 구단의 간절한 구애 끝에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며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깜짝 영입되며 카바니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고향으로 돌아갈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만, 많은 클럽들이 그를 데려가기 위한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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