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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골폭풍이 정말 무섭다.
리버풀은 헨더슨과 살라의 연속골로 앞섰지만 에버턴의 그레이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 전반을 2-1로 마쳤다. 에버턴이 거칠게 몰아치는 상황에서 살라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에버턴 수비수 콜먼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하프라인에서 볼 처리 미숙으로 살라에게 볼을 내줬고, 살라는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살라는 "콜먼이 실수를 하기를 기대했고, 그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살라는 EPL 14경기에서 13골,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6골을 기록, 이번 시즌 벌써 19골을 작렬시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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