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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과 토트넘 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5)가 만났다.
스파이더맨의 주연배우인 홀랜드 때문이었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GQ의 올리 프랭클린-월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홀랜드가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SNS에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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