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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가 맨유 주장이 되다니…."
랑닉 감독은 마티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예정이다. 2017년 맨유에 입단한 후 처음 캡틴 역할을 하게 됐다.
마티치는 '유나이티드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세르비아의 작은 마을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 1년 동안 공 1개만 가지고 있는 팀에서 축구를 할 때 꿈꿀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나는 세르비아 디비전, 레드스타 베어그라드에서 뛰는 걸 꿈꿨다. 하지만 나는 지금 맨유에 있다. 이는 꿈이었다. 때문에 나는 매우 자랑스럽다. 경기 후 완장을 집에 가져갈 것이며, 잘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직이라도 자신이 맨유의 주장이 된다는 것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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