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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남아산 프로축구단이 새 대표이사로 전혜자 순천향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충남아산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평소 구단에 관심이 컸기에 현재 구단이 처한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구단이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충남아산은 일본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미치부치 료헤이(일본) 영입과 대표이사 고액 세금 체납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 시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쇄신을 약속한 구단은 미치부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올해 8월 대표이사와 사무국장도 해임했다. 해임된 임원이 결정에 불복해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법원의 기각으로 구단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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