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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F1) 월드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24)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어린 시절부터 정상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 점이 호날두와 닮았다. 호날두는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꾸준히 기량을 유지 중이다. 베르스타펜이 롤모델로 삼기 충분하다.
베르스타펜은 "매년 더 발전하고 배우는 것을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35살이나 36살이 되면 가방에 많은 경험이 쌓인다"고 강조했다.
그에게는 호날두가 이상적인 모습이다.
베르스타펜은 "호날두는 놀라운 예다. 그는 확실히 5~6년 전과 같은 속도가 아니다. 순수한 스프린트는 나이가 들면서 느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그가 경험을 통해 의식이 향상되면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컴백했다. 프리미어리그 7골, 챔피언스리그 6골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공동 4위다. 베르스타펜의 말처럼 전성기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는 줄었지만 골잡이로 변신했다. 번뜩이는 골 결정력을 뽐내며 해결사 역할에 충실하다.
한편 맨유는 16라운드 현재 8승 3무 2패 승점 27점으로 5위다. 4위 웨스트햄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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