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 11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FIFPro는 14일 월드 베스트 11을 위한 최종 후보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토트넘은 단 한 명의 선수도 후보로 배출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팀 성적이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공격수에는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얼링 홀란(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이너(맨시티),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이상 첼시) 등이 후보가 됐다. 레오라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시티) 등이 수비수 후보로, 알리송(리버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등은 골키퍼 후보가 됐다.
월드 베스트 11은 1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