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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칼-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뮌헨 CEO가 헤나투 산체스(24·현 릴OSC)를 영입한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결국 첫 시즌만에 실패를 경험한 뒤 2017~2018시즌 스완지시티로 임대됐다. 2018년 여름 돌아와 한 시즌 활약한 뒤 2019년 여름 지금의 릴로 완전 이적했다. 뮌헨 클럽에 어떠한 족적도 남기지 못했다.
루메니게 전 CEO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산체스를 1~2년 빨리 데려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금 더 무르익은 이후에 투자를 감행했어야 한다는 후회의 뉘앙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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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니게는 "산체스가 하인케스와 함께했다면 흥미로운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또한 여전히 뮌헨에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최근 볼프스부르크와 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조별리그)를 지켜봤다. 해당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산체스였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지난시즌 릴의 핵심 미드필더로 리그앙 우승에 일조했다.
올해 포르투갈 대표팀 내 자리도 되찾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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