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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때 방출설까지 나돌던 토트넘의 '잊혀진 재능' 델레 알리(25)가 전환점을 맞았다.
콘테 감독은 "알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라운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는데, 나 또한 이런 유형의 선수를 늘 보고 싶다"며 칭찬했다. 전술적인 효용 가치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리버풀전의 포메이션이 알리에게 도움이 됐다. 알리는 3명이 미드필드에 포진할 때 8번 역할이 최적의 롤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는 3-4-3이 아닌 3-5-2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했다. 그는 "알리가 계속해서 그런 열망을 보여줘야 하고, 리버풀전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 한 경기는 잘 할 수 있지만 일관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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