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21일 "우리는 정말로 '월클(월드클래스)'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연 후 "토트넘의 감독이 되기 전 손흥민을 TV에서 봤다. 그는 나에게 많은 감명을 줬고, 감독이 된 후 진정한 자질을 볼 수 있었다"며 "손흥민은 재능 뿐만 아니라 질주 본능, 강렬함 그리고 회복력도 갖추고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그저 좋은 선수가 아닌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서 첫 골을 선물했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손흥민을 돕고, 향상시키려고 노력하지만 그는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야망을 더 가져야 한다. 당신에게 야망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경기력에 결코 행복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트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런 선수들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