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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길 바란다고 터키 매체가 전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여름 유로2020 본선을 끝마친 뒤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관건은 선임시기다. 터키 대표 출신 세르핫 아킨은 뢰브 감독이 최근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fotoMac'은 "페네르바체의 계획은 가능한 한 빨리 뢰브 감독과 악수하는 것이다. 뢰브 감독이 내년 여름이 돼야 제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점을 비춰 현재는 대행을 찾고 있다. 전직 감독인 이스마일 카르탈이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카르탈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10년간 뛴 레전드로, 1990년대부터 페네르바체 유스팀 감독, 1군 수석코치 등을 지냈다. 2014~2015시즌 1군을 맡아 2014년 터키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시즌 코냐스포르를 이끌었다.
또 다른 후보는 빌리치 감독이다. 빌리치 감독은 올해 베이징 지휘봉을 잡아 김민재가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하기 전까지 함께 호흡한 인연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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