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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완벽주의가 토트넘을 변화시키고 있다."
2017년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조세 무리뉴-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콘테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올 한 해는 무리뉴-산투-콘테 등 세 명의 감독을 마주했다. 혼돈의 상황을 거친 산체스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산체스는 콘테 감독 부임 뒤 스리백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산체스는 "콘테의 철학, 그가 일하는 방식 등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열었다. 수비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무실점을 해야한다. 내 입장에서는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기 위해 완벽하게 해야한다. 콘테 감독은 모든 것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개념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 콘테 감독은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하다. 자신을 먼저 다그친 뒤 우리에게 말을 한다.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다른 팀이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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