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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원하는 '문제아' 앙토니 마샬과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데려갈 팀이 없으니 맨유에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마샬의 마음도 이미 맨유를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더 선에 의하면 랑닉 감독도 적합한 팀이 나타난다면 마샬을 팔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구단 상황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높은 야망을 가지고 3개 대회에 출전 중이다. 지금은 코로나 시대다. 내가 아는 한 어떤 구단에서도 제의가 없었다. 이 경우에 마샬은 남아야 한다. 선수의 이익 뿐만 아니라 클럽의 이익도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 선은 '마샬의 에이전트 필리페 램볼리가 이달 초 감독과 논의도 없이 이적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공개해 랑닉 감독을 짜증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샬은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밀려 단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