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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행복한 기분은 오늘 자정까지다. 내일부터는 사우스햄턴전에 집중해야 한다"
손흥민은 사상 처음으로 EPL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그는 EPL에서 2016~2017시즌 한 차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5시즌 만에 두 번째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5경기 연속골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다.
상대가 사우스햄턴이라 분위기는 맑음이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턴전에서 무려 11골을 터트렸다.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최다골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EPL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질주하며 팀을 5위(승점 29)에 올려놓았다. 토트넘은 폭설과 코로나19로 3경기가 연기됐다. 1~4위 맨시티(승점 47), 리버풀, 첼시(이상 승점 41), 아스널(승점 35)보다 적게는 2경기, 많게는 3경기를 덜 치렀다.
콘테 감독은 후반 31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손흥민을 교체했다. 사우스햄턴전에 대비한 큰 그림이다. 손흥민이 또 한번 화답할 차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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