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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10연승을 질주한 맨체스터 시티가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런 분위기에 손사래를 쳤다. 그는 브랜트포드전 후 취재진을 향해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좋은 말을 해줘 감사하다. 리그가 벌써 끝났다는 당신들의 이야기는 믿지 않을 것"이라며 "첼시는 유럽 챔피언이고, 리버풀은 수년 동안 우리의 큰 라이벌이었다. 우리가 단지 앞선 것은 10연승을 했기 때문이다. 첼시와 리버풀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리고 "경기해야 할 승점이 54점(18경기)이나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16분 터진 필 포든의 결승골로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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