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탕기 은돔벨레(토트넘)에 대한 충격적 임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와 임대 계약을 원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토트넘에서 떠들썩한 관계를 견뎠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리옹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 6000만 유로로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를 작성했다. 하지만 시즌 중 새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가 썩 좋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가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은돔벨레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두 사람이 토트넘에서 격동의 관계를 견뎠다는 점에서 놀라움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한편, 은돔벨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