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뭉친 1990년생 동갑내기 주민규와 윤빛가람이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윤빛가람은 "민규가 가진 장점이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위치선정이고, 다른 한 가지는 동료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연계플레이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친구이기도 하고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규는 "모든 선수, 팬분들이 가람이가 패스에 일가견이 있다는 걸 알 것이다. 저 또한 기대가 된다"고 했다.
|
|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또 2019년 제주에서 활약한 윤빛가람은 "작년에 이창민을 보면서 느낀 게 남기일 감독님께서 미드필드에서 볼을 많이 소유하고 풀어나가는 걸 선호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영입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 부분을 잘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 생각엔 제주가 충분히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