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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장기간 '골 침묵' 위기에 빠졌다.
영국 ' 더 선'이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가 5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한 적은 무려 12년 전이다. 더 선은 '호날두는 레알에서 2009~2010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2010~2011시즌 첫 세 경기에서 무득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22경기 11승 5무 6패 승점 38점으로 4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턱걸이다. 3위 첼시(승점 47점)와 차이가 꽤 크다. 뒤집기보다는 4위 수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6위 아스널과 7위 토트넘은 맨유보다 경기를 덜 소화했다. 아스널은 21경기에 승점 36점, 토트넘은 20경기에 승점 36점이다. 자력 4위 가능성은 토트넘이 더 높다.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은 FA컵 탈락 이후 "우리는 너무 많은 기회를 낭비했다. 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페널티킥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호날두가 오는 번리전에는 골로 보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