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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랭크 램파드 신임감독이 에버턴에서 맞이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참패를 면치 못했다. 이 한 경기로 기대감이 차갑게 식었다.
반면 뉴캐슬은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내며 승점 18점을 기록,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양팀의 승점차가 이날부로 1점으로 좁혀졌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리그 첫 경기에서 큰 실망감을 안긴 건 부인할 수 없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두 명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와 도니 판 더 빅(맨유 임대) 역시 교체로 출전해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BBC'는 "램파드 감독이 조금 더 창의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에버턴은 빠른 시일 내에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버턴은 전반 36분 라셀레스의 자책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다.
하지만 1분 뒤 홀게이트가 자책골을 넣으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에버턴은 후반 11분 프레이저에게 역전골을 내준 데 이어 35분 트리피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골차 패배를 당했다.
에버턴은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진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