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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익수 서울 감독이 3경기 연속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며 현재 스쿼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대구전, 인천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든 이유에 대해 "크게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갖고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크게 필요치 않은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2연승에 도전하는 안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도 팬들이 오셨다. 좋은 경기 내용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지난겨울 영입한 외인 히카르도와 벤 할로란이 아직 데뷔하지 않고 있다. 두 선수는 이날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 감독은 "어느 팀이든 축구에 대한 환경, 문화적인 부분이 다르다. 적응기가 필요하다. 알아가는 중이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전을 마치고 기성용이 인천구장 잔디를 비판한 데 대해선 "성용이 이야기에 공감하고 지지한다. 팬분들의 볼거리나 그 안에서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데 필요한 요건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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