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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맨유에 부임을 앞둔 에릭 텐하흐 아약스 감독에 대한 조언을 거부했다.
무리뉴는 2018년 12월 경질될 때까지 맨유에서 2년 반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폴 포그바 등 주요 선수들과 불화설이 잇달아 불거지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전 클럽 감독으로서 맨유에 부임하는 텐하흐 감독에게 조언해줄 것이 없느냐는 질문을 무리뉴는 단칼에 잘랐다.
무리뉴는 부임 첫 시즌 결승에서 아약스를 꺾고 맨유를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리그컵에서도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2018~2019시즌 리그 첫 17경기 중에 7승을 기록하며 성적부진으로 경질됐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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