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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여러모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는 2무, 맨시티를 상대로는 2승을 챙겼다. '빅2'가 토트넘에 약했던 이유, 단연 손흥민의 존재다. 손흥민은 '빅2'와의 4번의 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을 상대로는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20일 맞대결에서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동점골을 폭발시켰다. 두번째 원정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를 상대로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16일 첫 맞대결에서는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1대0 승리를 이끌었고, 2월20일 맞대결에서는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3대2 승리를 만들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손흥민은 매번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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