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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조합 SON·케인은 불변" 콘테, 새 시즌 베스트11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6-08 08:26 | 최종수정 2022-06-08 08:35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야망이 넘치는 사령탑이다. 이번 여름이적시장 대대적인 보강을 통해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콘테 감독의 '빅픽처'다.

영국의 '더선'이 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2022~20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불변이다. '더선'은 '유럽 최고의 클럽 경쟁에서도 케인과 손흥민보다 더 나은 공격 조합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콘테 감독은 센터백, 오른쪽 윙백, 2명의 미드필더, 1명의 포워드, 백업 골키퍼 등 6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 '애제자'였던 이반 페리시치를 이미 품에 안았다. 위고 유리스의 백업으로는 사우스햄턴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낙점했다.

여기에 '더선'은 알랑 생막시맹(뉴캐슬),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라힘 스털링(맨시티) 등이 콘테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더선'이 예상한 첫 번째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에는 스리톱에 손흥민과 케인, 생막시맹이 포진했다. 좌우측 윙백에는 필립 코스티치(프랑크푸르트)와 페리시치가 위치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에릭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조합이다. 스리백에는 벤 데이비스, 바스토니, 다빈손 산체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는 그림이다.

두 번째 예상 베스트11에는 생막시맹 자리에 에버턴의 히샬리송에 가세했다. 스털링이 오른쪽 윙백에 서고, 에릭센 대신 기존의 호이비에르가 중앙에 배치됐다. 스리백에는 바스토니의 대안인 글레이송 브레머(토리노)와 노르디 무키엘레(라이프치히)가 포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선'의 베스트11은 그야말로 예상 구도다. 다만 토트넘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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