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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유 신임 감독이 믿었던 아약스 수비수에게 영입 제안을 거절 당한 후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20일(한국시각) 더미러는 '텐하흐는 팀버가 올드트라포드 이적을 꺼리는 모습에 망연자실했다. 팀버는 아약스에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팀버는 자신이 자동으로 주전이 될 것같이 않은 빅클럽으로의 이적, 특히 월드컵 시즌 직전의 이적이 부정적으로 작용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팀버 대신 또다른 수비자원을 찾아나서야 할 상황이다.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토레스 영입을 눈독들였으나 토레스가 유스 시절부터 몸담아온 비야레알에 남길 원했고, 그 결과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 4강의 혁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토레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파운드(약788억원) 전후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