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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잡음을 일으켰다. 독자적으로 이적을 알아본 사실이 언론 보도로 밝혀졌다. 맨유 숙적인 리버풀의 레전드도 호날두의 태도가 클럽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스는 "호날두는 분열을 초래한다. 공이 그에게 오지 않을 때 양손을 머리 위로 들고 불만을 표출하지 않는가. 이는 단적인 예다. 맨유 화합에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보강을 외친 맨유가 이적 시장이 한 달이 지나도록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호날두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첼시와 접촉했다고 전해졌다. 맨유 고위층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판매 불가(not for sale)"를 선언했다.
반스는 호날두를 이렇게 억지로 데리고 있어 봐야 좋을 것이 없다는 시각이다.
반스는 "호날두는 자기 자신을 위해 축구를 한다. 리더의 행동이 아니다. 호날두는 없어도 된다. 맨유가 정말 좋은 팀을 꾸린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호날두는 팀이 조화를 이루는 데에 방해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기회에 차라리 팔아버리라는 이야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