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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태도부터 고쳐라!'
맨유는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1대2로 진 데 이어 브렌트호프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참담한 0대4 패배를 겪었다. 맨유 구단 역사로 보면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건 1921년 이후 무려 101년 만의 치욕이다. 예상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텐 하흐 감독은 좀 더 강력한 리더십을 만들려고 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비시즌 내내 팀에서 겉돌았던 호날두를 휘어잡으려 하는 분위기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리그 6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비시즌 기간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하지만 끝내 그를 찾는 팀이 없어 맨유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