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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북 현대 팬들이 '걸개 시위'에 나섰다.
우승 경쟁이 더욱 급해지고 있다. 전북은 앞선 31경기에서 15승10무6패(승점 55)를 기록했다. 2위에 랭크돼 있다. 1위 울산 현대(62점)를 치열하게 쫓아가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은 상황에서 7점 차이다.
팬들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FC서울과의 홈경기 직후에는 "전북의 색이 무엇이냐"며 항의했다. 급기야 선수단 버스를 막고 항의에 나섰다. 김 감독, 허병길 대표이사와의 대화를 요구했다. 10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 뒤에도 강력한 항의를 했다.
한편, 전북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