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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벨링엄의 행선지, 리버풀 아닌 맨유?
이후 도르트문트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를 뛰며 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개막 후 8경기 2골을 기록중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벨링엄과 도르트문트의 계약이 3년 더 남았지만, 내년 여름 그가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빅클럽으로 떠날 것이라 보는 시각이 매우 우세하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맨유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저널리스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리버풀 뿐 아니라 맨유가 내년 여름 벨링엄과 계약할 매우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는 "벨링엄은 곧 슈퍼스타가 될 선수다. 나는 그가 내년 여름 리버풀, 맨유 중 한 팀으로 갈 거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 그는 놀라운 선수고 놀라운 캐릭터를 갖고 있다. 두 팀이 매우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도 맨유로 떠난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벨링엄을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몸값으로 최소 1억파운드(약 1610억원)를 책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