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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과 우즈벡,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어 "한국이 인상적이고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A대표팀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 모두 좋은 팀이다. 경기 임하면서 중점적으로 임한 것은 전술적인 부분이다. 상대 약점을 딱 꼬집어 답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가 기회를 만들었고, 골로 연결한 부분이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 약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 거친 양상으로 진행됐다. 카파제 감독은 "오늘 경기가 거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거친 태클이나 경합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준비를 했다. 첫 경기였던 비공식 경기에서도 거친 장면이 많이 나왔다. 이런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 생각했다. 10년 전 인천에서 뛰었다. 한국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몸싸움과 거친 태클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도 홈에서 치르는 평가전인만큼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고, 우리도 승리가 절실했기에 그런 장면들이 나왔다. 이런 거친 경기가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이해하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기에, 결과나 이런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