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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마요르카 팬들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요르카 유망주 이강인(21)이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1분도 뛰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마요르카는 물론 프리메라리가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은 리그 공동 선두다. 세계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 팬들은 실망보다 희망을 더 크게 봤다.
다른 팬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그의 재능을 보여줬기 때문에(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유감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아직 매우 어리다. 다음 월드컵은 25세의 젊은 나이로 출전할 수 있다. 이강인이 현재 페이스로 발전을 계속 한다면 그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팬은 "이강인이 지금 수준으로 계속해서 뛴다면 그의 국가대표팀은 다시 그를 찾을 것이다. 이강인은 아주 젊고 아주 잘한다"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강인은 SNS를 통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간 팬분들 앞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시기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을 기약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