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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매치를 마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아스널 킬러'로 변신한다.
역시 눈길은 손흥민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아스널 킬러다. '북런던 더비' 통산 16경기에서 5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발끝을 제대로 예열했다. 8경기 동안 침묵했던 손흥민은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그동안 잠잠했던 손흥민의 골결정력이 불을 뿜었다. 3골을 몰아넣으며 골가뭄을 끊은 손흥민은 A매치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 5골이다.
영국 매체 역시 손흥민의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아스널에 경고한다'는 제하로 '손흥민이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이는 토트넘에 완벽한 타이밍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히샬리송의 현 페이스라면 유럽 전역 대부분의 팀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있는만큼 이번 경기 선발을 보장할 수 없다'며 '손흥민이 최근 3경기서 5골,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만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다시 공격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