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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특별 처방'이 내려졌다.
해리 매과이어 부활을 위한 텐 하흐 감독의 승부수, 특별 휴가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매과이어가 이번주 휴식을 위해 포르투갈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의 배려였다. 맨유는 이번 주 키프로스에서 유로파리그를 치렀지만, 매과이어만은 가족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휴가를 즐겼다.
텐 하흐 감독은 캡틴인 매과이어가 팀의 부활을 위해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고 있다. 매과이어가 살아야 팀이 산다고 생각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매과이어의 부진은 신체적인 부분도 있지만, 멘탈적인 부분이 더 크다고 여기고 있다. 때문에 머리를 보다 비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시즌 중 '특별 휴가'를 허락했다.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 매과이어의 부활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